[좋은뉴스] "담보는 믿음·이자는 자율" 대학생들 위한 '키다리은행'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은행장도 대출심사자도 돈을 빌리려는 사람도 모두 같은 학교 학생들인 은행이 있습니다.

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키다리은행'인데요.

어떤 은행인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해 10월, 한양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한 장.

선후배님들께 가난을 호소한다는 제목인데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사회의 방어막이 없다며 우리의 펜스를 치자고 제안합니다.

이 제안에 40여 명의 학생이 240만 원을 모았습니다.

한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키다리 은행'의 시작입니다.

모인 돈을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한 학생에게 최대 30만 원을 6개월간 빌려주는데, 대출담보는 믿음, 이자는 자율이라고 합니다.

1학기에만 20명에게 대출을 해줬는데 모두 성실히 갚았다고 하네요.

희망을 빌려주고 싶다는 키다리 은행, 학생들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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